[사회] 고위험 산모·신생아 사망률 전국 최고…“목포·신안·양산 대책 시급”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2022년 전국 31개 모자의료 진료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남 목포·신안 지역의 산모 사망률은 10만명당 34.08명으로 전국 평균(10.33명)의 3배를 넘었습니다. 출생전후기 신생아 사망률도 목포권이 3.58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남 양산시는 신생아 사망률 2.27명, 영아 사망률 3.69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는 모자의료센터 접근성, 전문의 수, 인프라 등을 종합 분석한 것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은 54.4세로 고령화되었고, 의료기관 수는 2003년 1371곳에서 2023년 463곳으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농어촌·지방의 전문의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거점 병원 확충, 전문의 배치, 이동진료 확대 등 국가 차..
사회·문화(Society·Culture)
2025. 7. 6. 14:40